‘스카웃’ 이예찬이 2026 시즌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 LCK로 복귀한다.
21일 농심 레드포스는 공식 SNS를 통해 ‘스카웃’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의 LCK 복귀로, 새 시즌 팀의 미드 라인을 책임지게 됐다.
‘스카웃’은 1998년생으로, 2015년 SK텔레콤 T1에서 데뷔한 뒤 EDG에서 장기간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EDG 소속으로 2021년 롤드컵 우승과 파이널 MVP를 수상했고, LPL에서만 4회 우승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번 영입으로 농심 레드포스는 미드 포지션에 확실한 중심축을 세우게 됐다. 스프링부터 팀 재정비에 나선 농심이 ‘스카웃’을 중심으로 어떤 팀 운영과 경기 스타일을 구축해 나갈지가 2026 시즌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