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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화끈했던 농심의 매운 맛, DRX 잡고 3승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7.25 15:25
  • 조회수 : 326

농심 레드포스가 화끈한 경기력으로 같은 2승 7패였던 DRX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DRX는 바텀 라인을 미는 타이밍에 '스펀지'의 뽀삐와 함께 다이브로 '지우'의 카이사를 잡았다. 그리고 '라스칼'의 잭스와 뽀삐가 '피셔'의 코르키를 잡았고, 잠시 뒤에는 '플레타'의 알리스타가 '지우'의 카이사를 잘 노리면서 카이사가 완전히 망해버렸다. 계속 카이사를 노린 DRX는 10분 만에 3데스를 했다.


그래도 농심은 유충 전투에서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하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DRX에 있었고 15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4,000이나 앞설 만큼 유리했다. 그런데 농심은 한방에 따라갔다. 탑에서 잭스와 나르의 전투를 시작으로 다른 챔피언도 하나, 둘 합류했는데 농심이 더 빠르게 합류해 잭스, 뽀삐, 그리고 3킬을 기록했던 제리까지 잡았다.


이번 전투로 굉장히 많이 따라온 농심은 이후 바론 앞 전투마저 DRX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드래곤을 앞두고 순간적으로 전투가 열렸다. 진흙탕 싸움 속에서 농심이 일방적으로 한타를 승리해 바론을 챙겨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DRX는 '잭스'가 이른 타이밍에 미드 로밍을 시도해 '피셔'의 코르키를 잡았다. 그리고 '플레타'의 노틸러스도 초반부터 많이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농심은 이런 DRX의 플레이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며 드래곤도 먹었다. 그리고 탑에서는 '실비'의 마오카이와 '플레타'의 노틸러스가 교환됐다.


이후 DRX는 전령을 활용해 탑을 밀었다. 그런데 2차 타워까지 들어가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당해 '피셔'의 코르키가 2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서로 턴을 활용해 미드 1차 타워가 교환됐다. 양 팀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교전이 열렸지만 서로 정글러만 됐고, 다음 드래곤까지 다시 소강상태였다.


드래곤 한타에서 승리한 농심은 3스택 이후 바론으로 먼저 향해 상대를 유인했다. 한타를 승리하며 바론까지 챙긴 농심은 바론버프와 함께 그대로 DRX의 넥서스로 진격해 파괴에 성공하면서 시즌 3승에 성공했다.